증권
M머니-매경 투자설명회 "내년 주식은 2400가고 부동산은 정중동"
입력 2013-11-12 17:59  | 수정 2013-11-13 09:37
【 앵커멘트 】
올해도 한달 반 남짓 남았는데, 주가는 2,000선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궁금할 텐데요,

M머니와 매일경제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해외 상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주식시장이 2,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홍 / 그로쓰힐투자자문 대표
- "올해 미국이 신고가를 기록했고, 회복이 됐는데 내년에는 유럽이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한 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증시는 올라갈 겁니다. 또 한국의 벨류에이션 상 2,400선까지 올라도 고점대비 10% 밑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중국의 성장률과 정책방향 등은 우리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안정성이 가미된 ETF와 ELS, DLS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은 올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집값은 계속 지지부진하지만 소형아파트나 레지던스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 "정책적인 지원이나 수요심리 개선 변수들은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금리 인상가능성, 유동성 축소,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변수는 2014년 전망도 썩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게 합니다. 하지만 지역별 양극화나 상품별 수급 불균형에 따른 투자 가능성은 점점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재테크 등 다양한 투자전략이 소개되는 이번 설명회는 14일 대구와 19일 광주를 돌아, 21일 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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