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선균-이연희 ‘미스코리아’ 대본연습 시작‥화기애애
입력 2013-11-12 15:01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서숙향 콤비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미스코리아는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서 이연희는 고등학교 때 최고의 퀸카에서 성인이 된 후 ‘엘레베이터걸로 일하며 부조리한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오지영으로 분해 내면의 슬픔과 고민을 표현해냈다.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나서는 마초 엘리트 ‘김형준 역의 이선균은 부도를 맞은 회사를 살려야하는 긴박한 상황에 이입해 목소리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표정까지 히스테리틱한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였다.
대본 리딩이 끝난 후 권석장 PD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많이 긴장됐지만 대본이 재밌어서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된 것 같아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다시 한 번 ‘파스타, ‘골든타임] 제작진,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며 재미난 대본과 항상 함께했던 우리의 팀웍이라면 최고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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