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임성일 기자]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인 곽태휘와 김영권이 유럽의 강호 스위스-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강호들과의 경기가 대표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오는 15일 스위스(서울월드컵경기장) 19일 러시아(UAE 두바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 시즌 마지막 평가전이 될 이번 2연전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들과의 만남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도 러시아도,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는 어차피 월드컵 본선에 나가면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을 만나야한다. 강팀들과의 대결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정이 되면 어떤 팀들을 만나도 버틸 수 있다. 지금보다는 다음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말로 자신을 포함한 수비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의 김영권 역시 선배 곽태휘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ACL 우승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김영권은 강팀들과의 2연전은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으면 좋겠지만 강팀들과 평가전을 연이어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선수들 모두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이라는 말로 소중한 담금질 기회로 여겨야한다는 뜻을 전했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영권은 좋지 않은 결과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보완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팀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크게 멀리 보면서 천천히 나아가야할 때”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lastuncle@maekyung.com]
오는 15일 스위스(서울월드컵경기장) 19일 러시아(UAE 두바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 시즌 마지막 평가전이 될 이번 2연전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들과의 만남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도 러시아도,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인 곽태휘와 김영권이 강팀들과의 2연전에 큰 기대감을 전했다. 강한 팀과의 대결이 팀을 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사진(파주)= 김재현 기자 |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의 김영권 역시 선배 곽태휘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ACL 우승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김영권은 강팀들과의 2연전은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으면 좋겠지만 강팀들과 평가전을 연이어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선수들 모두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이라는 말로 소중한 담금질 기회로 여겨야한다는 뜻을 전했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영권은 좋지 않은 결과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보완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팀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크게 멀리 보면서 천천히 나아가야할 때”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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