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재현 일침, “지상파, 시청률만 좇느라 아이돌·막장 중심”
입력 2013-11-12 13:04  | 수정 2013-11-12 16:13
배우 조재현이 지상파 방송사에 일침을 가했다.
조재현은 12일 오전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에서 쓴 소리를 하자면, 지상파 방송사는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3사에서 기획되는 드라마들이 막장과 아이돌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케이블은 오히려 풍부한 소재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지상파는 시청률만 좇기 위해 그런 기획만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상파 드라마의 실태를 ‘말이 원을 그리며 뛰는 것에 비유하며 뱅뱅 돌고 있긴 한데, 그 원이 작아지고 있는 줄 모르는 것 같다”며 그러다가 결국 서버린다. 관심이 사라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녀의 본질적 차이와 인생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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