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평균 전세가? "5억은 돼야지"

서초구 평균 전세가가 5억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써브가 서울시의 구별 평균 전세가를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5억256만 원으로 2006년 조사이래 처음으로 5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월 평균 전세가가 2억8,500만 원이었던 서초구는 그 해 10월 3억429만 원으로 3억 원대를 넘은 이후 2011년 3월 4억2,180만 원으로 4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32개월 만에 5억 원을 돌파했다.


반면 서초구와 마찬가지로 2011년 3월 평균 전세가 4억49만 원으로 4억 원을 넘어섰던 강남구는 11월 현재 4억5,629만 원을 나타냈다.

송파구도 이달에 평균 전세가가 4억252만 원으로 4억 원을 넘었다. 이는 2011년 1월 3억311만 원으로 3억 원을 돌파한 후 34개월 만이다.

동작구(2억9,158만 원), 마포구(2억9,411만 원), 양천구(2억9,600만 원) 등은 평균 전세가 3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강북구(1억9,533만 원) 역시 곧 2억 원 대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