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성윤 “주연 시켜 줄테니, 김미려와 결혼 미루라고…”
입력 2013-11-12 08:49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정성윤이 개그우먼 김미려와의 결혼을 고민했던 일화을 털어놓았다.

정성윤은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미려와 함께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성윤은 사실 결혼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 몰았다.

그는 당시 무명 배우로 살면서 결혼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미려와의 결혼을 약속하게 됐었다”면서 그러던 와중 소속사가 없었던 나에게 갑자기 '만나고 싶다'는 소속사 관계자가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침 드라마 주인공 역할을 줄테니 결혼을 미루라고 하더라. 그래서 몇 날 몇 일을 잠도 못자고 고민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성윤. 사진=택시 캡처
이에 김미려는 눈물을 흘리며 나는 정성윤이 어리고 잘생겼기 때문에 더 늦어지면 나와 결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이 됐다. 특히 결혼이 늦어지면 노산이 된다는 것이 가장 싫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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