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서 불…칠곡 폭발사고로 1명 숨져
입력 2013-11-12 07:00  | 수정 2013-11-12 08:18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김포국제공항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북 칠곡에선 가스가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 있는 건축 현장 사무실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차 20여 대 가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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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대구 신매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45살 이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씨는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차 안에서 부탄가스를 피워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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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한 목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이 모두 퇴근한 뒤라 부상자는 없었으나 목재소 건물 등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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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건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건물에 살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도시가스 호스가 절단된 점으로 미뤄 외국인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 umji@mbn.co.kr ]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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