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일리, 누드사진 공개한 올케이팝에 “법적 대응 할 것”
입력 2013-11-12 01:46 
가수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공개한 ‘올케이팝(allkpop) 홈페이지의 홈페이지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11일 올케이팝에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 누드 사진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된 이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상태에 이르렀다.

공개된 사진 속의 여성은 전신누드 상태로 춤을 추고, 카메라 앞에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에일리인지는 본인이 판단하라”고 덧붙였다.

올케이팝은 미국 뉴지저에 본사를 둔 케이팝 뉴스 웹사이트다. 문제의 사진은 올케이팝에서 근무 중인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의 누드사진을 공개한 ‘올케이팝(allkpop) 홈페이지의 홈페이지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이와 관련해 에일리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진 속 여성은 에일리가 맞지만 이는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촬영된 사진”이라며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 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 후에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결국 사기단 검거에 실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현재 ALL KPOP에 재직중인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를 했으며 상의 도중 ‘사진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그에게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됐다”며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라 불법유포와 관련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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