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덕중 국세청장, 태국·베트남에 한국기업 세정지원 요청
입력 2013-11-12 00:44 
김덕중 국세청장은 11일부터 나흘간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국세청장과 만나 역외탈세 조사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청장은 태국 방콕에서 수티차이 숭마니 태국 국세청장과 제2차 한·태국 국세청장 회의를 하고, 아시아국세청장회의(SGATAR, 스가타)의 발전적 개편과 역외 탈세 대응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제주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열린 아시아국세청장회의에서 16개 회원국은 역외 탈세와 조세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상대국의 정보교환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한다는 '스가타 선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김 청장은 아울러 태국 국세청장, 방콕 지방국세청장에게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1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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