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이 이수근 탁재훈에 이어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가운데 조사 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몸담고 있던 ‘스쿨스토어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토니안의 소환조사가 알려지기 직전 11일 오전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안이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몸 담았던 스쿨스토어에서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본인 소유지분까지 정리가 끝났다”고 알렸다.
사업정리 이유로는 본인의 개인 사유”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앞서 16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었던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결별했다. 당시 토니안의 소속사 측은 혜리와 각자의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해 관계가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면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 서로의 앞길을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바로 토니안이 개인 사업을 정리, 연이어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그의 발 빠른 대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토니안과 같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수근, 탁재훈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들 외에도 10여명 가량 연예인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