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단계 태양흑점 올들어 12번째 폭발…15분간 단파통신 두절
입력 2013-11-08 18:49 
태양 활동 극대기인 올해 들어 12번째로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25분에 태양 가운데에 위치한 흑점 1890에서 3단계 폭발이 발생, 점차 규모가 줄어들다가 약 15분만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약 15분간 단파통신 두절 현상이 있었지만 군이나 항공사에 특별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미래부는 "최근 태양흑점 폭발 경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는 태양활동 극대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상황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0년 태양활동 극대기 당시에도 6월, 7월, 11월말에 4∼6회의 경보가 짧은 기간 안에 연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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