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성 10인조 '렛츠 쇼' 미국 진출 가시화
입력 2013-11-08 18:25  | 수정 2013-11-08 20:29

여성 10인조 ‘렛츠 쇼(Let's Show)가 쇼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타 매니지먼트 및 연예 프로그램 제작 서비스 전문회사 ‘더 프로덕션 오피스(The Production Office)로부터 최근 러브콜을 받았다고 렛츠쇼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렛츠 쇼 제작 및 공연회사 렛츠쇼엔터테인먼트 박기홍 대표는 ‘정말 오랫동안 꾸던 꿈이 현실로 다가온 분위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 대표는 그 동안 ‘렛츠 쇼가 국내 공연계에서 나름대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어요. 그런데 사실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에서 더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쇼입니다. 아무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프로덕션 오피스 측이 ‘렛츠 쇼(Let's Show)의 그곳 공연 성공 가능성을 보고, 극장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곧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진출 시도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회원 및 골든글로브상 심사위원 등으로 미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연예전문 대기자 최명찬 씨가 ‘더 프로덕션 오피스의 선임 프로듀서 그렉 영(Greg Young)한테 ‘렛츠 쇼를 소개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렉 영은 1980년대 후반부터 뉴욕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타 매니저,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했으며, 토니상 후보로도 올랐을 만큼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실력자입니다.

‘렛츠쇼는 2009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장기공연으로 들어갔던 ‘드럼캣(Drum Cat)의 제작진들이 프로듀서와 예술감독으로 합류하여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기존에 없던 ‘쇼마칭 퍼포먼스 장르를 개척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 10인조 퍼포먼스 그룹 ‘렛츠쇼 공연을 탄생시켰습니다.



렛츠쇼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기간 동안 넌버벌과 음악퍼포먼스 장르의 노하우를 결집하여 1년 전부터 해외진출을 준비했습니다.

색소폰, 트럼펫 등의 여성 금관악기 연주자를 보강하고, 1부 ‘렛츠 스윙(Let's Swing) 2부 ‘렛츠 드럼(Let's Drum) 3부 ‘렛츠 쇼(Let's Show)로 재구성했습니다.

‘렛츠쇼는 각종 전국 축제와 이벤트, 미 8군 용산 캠프 등에서 섹시하고 멋진 공연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올 연말연시 행사 출연교섭 상위권을 유지 중인 ‘렛츠 쇼의 라스베이거스 첫 공연은 내년 봄쯤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의 (02)70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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