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슬옹 “인생 최대 좌절? 가수의 꿈 반대한 부모님”
입력 2013-11-08 17:10 
2AM 임슬옹이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소견과 함께 실제 좌절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임슬옹은 8일 오후 서울 서초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SNS 드라마 ‘무한동력 미디어데이에서 극 중 취업난 속에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 캐릭터를 맡았다.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했나”라는 질문에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직면한 문제들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슬옹은 많은 분들이 캐릭터의 고민을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서 사실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수시로 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금 우리 또래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접할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제 좌절한 경험과 관련해 과거 가수의 꿈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무작정 내가 하고 싶은 것만 고수하진 않았다”면서 부모님의 요구, 생각들을 최대한 듣고 가장 적절한 접점을 찾는 과정에 공을 들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임슬옹·김슬기·안내상을 비롯해 달샤벳 우희·서프라이즈 공명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싸인(11)을 제작한 아폴로픽쳐스가 제작을 맡았고 ‘인순이는 예쁘다 ‘발효가족을 연출한 박찬율 감독, ‘탐나는 도다 이재윤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뮤지션 윤민수가 음악 총괄 감독으로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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