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슬기 “노출 연기로 악플에 시달려…많이 울었다”
입력 2013-11-08 17:04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배슬기가 악플로 인해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슬기는 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야관문이 개봉 전 선정적인 영화라는 오해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악성댓글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 영화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노출이 많은 영화라는 편견이 없어졌다”며 관객을 상대로 하는 시사회 때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촬영하던 중간에 참석해서 대중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불식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어 내가 악플을 보고 많이 괴로워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마음고생을 하니 어느날 친구가 연락을 하더니 ‘네가 앞으로 할 100개의 작품 중에 하나니깐 연연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큰 위로가 됐다. 모든 관객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겠지만 내가 설명하고 영화를 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쳐 눈길을 모았다.

배슬기 악플, 배우 배슬기가 악플로 인해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야관문은 생에 마지막 순간 단꿈처럼 찾아온 욕망과 사랑 앞에 고뇌하는 말기 암 환자 신성일과 비밀을 간직한 매혹적인 여자 배슬기의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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