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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샘 유전자, 각종 퇴행성 질병을 치료 가능성↑
입력 2013-11-08 16:13 
청춘의 샘 유전자가 발견돼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보스턴아동병원, 하버드의대 조지 댈리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 학술지 셀을 통해 각종 퇴행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 유전자의 기능에 대해 밝혔다.

청춘의 샘 유전자는 Lin28a로 동물의 발달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이다. Lin28a는 배아 단계일 때 가장 활발하고 임신기간 중 퇴화하기 시작해 출생 후에는 기능이 멈춘다.

연구진은 Lin28a를 활성화한 생쥐의 회복력이 일반 생쥐보다 빨랐다”며 생쥐의 털을 깎은 뒤 3주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쥐의 발가락에 난 상처 또한 Lin28a를 활성화한 쥐가 빨리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청춘의 샘 유전자, 청춘의 샘 유전자가 발견돼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사진=학술지 셀
청춘의 샘 유전자로 알려진 Lin28a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효소를 만들고 대사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조지 댈리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 셀에 발표하고 어른의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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