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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 “양키스, A.로드 해결되면 추신수 노린다”
입력 2013-11-08 15:52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8, 뉴욕 양키스)의 재판 결과가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만약 로드리게스 사건이 잘 해결된다면 양키스는 추신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는 제하의 기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8월 금지약물 복용 협의로 로드리게스에게 2014년까지 총 211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로드리게스는 이에 항소했고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MK스포츠 DB
로드리게스와 양키스는 201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뉴욕 포스트는 판결이 나면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에게 줘야 하는 돈 2300만 달러 이상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로드리게스의 2014 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다.

뉴욕 포스트는 이렇게 되면 양키스는 추신수와 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6년, 계약 금액으로는 1억 달러를 예상했다.
공교롭게도 스콧 보라스는 로드리게스와 추신수의 에인전트를 동시에 맡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에이전트 쪽에서 가장 유명한 보라스는 한 고객을 잃었지만 또 한 번의 1억 달러짜리 계약으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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