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내년1월 새 이라크정책 발표
입력 2006-12-13 10:52  | 수정 2006-12-13 10:52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당초 알려졌던 연말이 아니라 내년 1월초 새이라크 정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초 새 이라크 정책을 밝힐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새 이라크 전략이 연말보다는 내년초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도 지금까지 부시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전에 새 이라크 정책을 내놓기를 바랬으나 입장이 바뀌었다고 밝힌 것으로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토니 스노 / 백악관 대변인
-"많은 사람들이 언제 부시 대통령이 새 이라크 정책을 발표할지 궁금해 하는것을 알지만, 새해전에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하세미 이라크 부통령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하세미 부통령을 접견한 뒤 우리의 목적은 극단주의자들과 폭력에 대응하는 이라크 정부를 계속 돕는 것이고 평화를 바라는 이라크인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라크 미군 지휘관들과 이라크 상황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