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대강 수사 무마' 기업 속여 5억 챙긴 변호사 구속
입력 2013-11-07 16:24 
4대강 사업 비리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며 조사 대상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챙긴 변호사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사건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잘 마무리됐다'고 속여 성공보수 명목으로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박 모 변호사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설계·감리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에 "수사팀 검사 중에 사법연수원 동기가 있어서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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