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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교통사고 당해…차량 주인 시험관 감독관
입력 2013-11-07 15:43 
수험생 교통사고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러 가던 수험생이 시험장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7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제 37 고사장 광주상일여고 정문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는 정문 앞에서 주차된 SUV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수험생 A(여·18)양과 교사 2명, 응원 나온 학생 6명 등 총 9명이 다쳐 119로 병원에 옮겨졌다.

수험생 교통사고,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러 가던 수험생이 시험장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진= 방송캡처
수험생인 A양은 치료 후 병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특별 감독 입회하에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SUV 차량은 해당 시험장 감독관 B씨의 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사진 곳에 주차된 차량이 뒤로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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