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로라’ 측 “임예진 하차…사전 충분히 협의”
입력 2013-11-07 15:34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배우 임예진의 하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 여옥 역을 맡은 임예진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어느덧 방송이 시작한 지 6개월가량이 지나 이번 주에 12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오로라공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지은 다름이 아니라 사공네에서 여옥 역을 하신 임예진 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실 예정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임예진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더 재미있는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오로라공주에서 임예진이 맡은 왕여옥은 혼령이 들어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로써 임예진은 ‘오로라공주에서 신주아, 오대규, 손창민, 박영규, 송원근 등에 이어 10번째로 하차하게 된 것.
한편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공주 50회 연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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