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성 구로구청장 "취임 3년만에 일자리 5만개 창출"
입력 2013-11-07 11:15  | 수정 2013-11-07 11:19
【 앵커멘트 】
일자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일자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는데요.

3년 만에 일자리 5만 개를 이끌어낸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임 3년 만에 일자리 5만 개 창출"

구로구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주민 일자리를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M머니 힘내라 지방경제'에 출연해 지자체가 기업과 주민의 연결고리가 되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 / 구로구청장
- "주민들을 채용하면 저희가 대신 각종 행정 편의를 서비스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일례로 관내에 대성그룹이 있는데요. 거기서 우리 주민 500명을 넘게 채용했습니다…그런 기업이 10개 이상 됩니다."

또 서울 내 구청 중 처음으로 '청년인턴제'를 도입, 중소기업은 돕고 청년구직자의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청년인턴으로 뽑힌 구직자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90%에 육박합니다.

한편, 이 구청장은 구로디지털단지 내 중소기업의 자금 융자나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 / 구로구청장
- "일 년에 한두 차례 이상씩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있고 해외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는데, 참가할 때 부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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