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서울대병원 입원
입력 2013-11-07 10:15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 악화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습니다.

 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년 동안 앓아온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돼 지난달 30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고령인데다 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와 검찰조사로 심적인 부담이 커 건강이 더 나빠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자택과 그룹 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후로도 2∼3일씩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회장은 78세로 2010년 담낭종양제거 수술도 받았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