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윤식, '허위사실 유포' 전 여자친구 상대 소송
입력 2013-11-07 07:00  | 수정 2013-11-07 09:13
【 앵커멘트 】
황혼 로맨스에서 시작해 폭행공방으로까지 이어졌죠.
배우 백윤식 씨가 결국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른 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로맨스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백윤식 씨.

하지만, 로맨스도 잠시, 백 씨와 두 아들은 K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백 씨 등은 허위사실 유포와 폭행 등의 불법행위를 이유로 K씨에게 2억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씨 측은 K씨가 백 씨의 전 여자친구 문제와 폭행 문제 등을 언론에 유포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씨는 '백 씨에게 20년간 만나 온 여자가 있었고, 백 씨 가족들로부터 교제 반대는 물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백 씨와 K씨의 공식 열애는 보름 만에 막을 내리고, K씨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하는 상황까지.

두 사람의 황혼 로맨스가 막장 드라마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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