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국 셋째 날 창조경제 일정 '빽빽'
입력 2013-11-07 07:00  | 수정 2013-11-07 08:20
【 앵커멘트 】
영국 방문 셋째 날,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에 집중했습니다.
한·영 기업인들에게 양국의 창조적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직접 벤처기업들의 투자 설명회를 찾아 격려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금 마차와 기마병의 호위 그리고 연미복과 드레스, 화려한 만찬까지. '지상 최고 의전'이라는 영국 왕실 환영 행사를 뒤로하고 박 대통령 영국 방문 셋째 날 창조경제에 집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한·영 글로벌 CEO 포럼에 참석해 두 나라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10여 분간 연설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창조 경제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어 두 나라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입니다."

이어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 참석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역시 창조경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포럼장 앞에 마련된 벤처기업 투자 상담회를 찾아 "큰 성공을 거두기 바란다"며 벤처기업인들을 적극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동포들의 애환을 달래준 뒤,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영화 '숨바꼭질'을 관람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영국 의전서열 2위 런던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을 끝으로 사실상 영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7일) 밤 세 번째 순방국인 벨기에로 이동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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