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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성별 논란, 박원순 시장 “딸을 둔 아버지로서…”
입력 2013-11-07 01:07 
박은선 성별 논란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 성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같은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 이전에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은선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억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 누리꾼이 박원순 시장의 트위터에 여자축구팀의 선수가 수모를 겪고 있는데 뭐라 말씀 좀 해주세요”라는 멘션을 남겼고, 이글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다.

앞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WK리그 구단 감독들은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박은선의 성별을 문제삼아 박은선이 계속 WK리그 경기에 나설 경우 2014년도 시즌에 출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연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박은선 성별 논란,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 성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같은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사진=박원순 트위터
논란의 대상이 된 박은선 선수는 키180㎝, 몸무게 74㎏의 건장한 체격의 공격수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은 박 선수에 대한 성별 논란을 제기하며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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