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뉴저지주 쇼핑몰서 또 '총격사건'
입력 2013-11-06 07:00  | 수정 2013-11-06 08:45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연일 총격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뉴저지주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제히 출동한 경찰차와 혼잡해진 쇼핑몰.

미국 뉴저지주 한 쇼핑몰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경찰이 쇼핑몰 출입구를 모두 폐쇄한 채 대대적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숨진 사람은 용의자인 리처드 슈리프, 자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몰리네리 / 담당 수사관
- "용의자는 쇼핑몰 안에 총을 난사하다 자신의 총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그 밖에 부상당하거나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용의자는 숨지기 전 여섯 발의 총격을 가했고 겁에 질린 시민들이 대피하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우즈 / 목격자
- "함께 일하는 직원이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고 말했어요. 한 여성이 뛰어오더니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로스앤젤레스 공항 총격 사건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이번 총격 사건은 미국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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