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88년 남극에 세종기지가 건설된 이후 24년이 흘렀는데요,
대한민국의 두 번째 남극기지 완공이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 기자 】
지구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살지 않던 대륙.
맑은 하늘을 지닌 깨끗한 지역 남극에 우리나라의 두 번째 과학기지가 내년 완성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남극대륙입니다. 남극점에서 1,700km 떨어진 곳, 한국까지는 1만 3천km 떨어진 곳에 장보고 기지가 지어집니다. 기지 가운데는 본관이 부메랑 모양으로 있고요. 옆으로는 발전동 등 16개 부대 건물들이 들어갑니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극지에서의 기지 건설은 험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성현 / 중원엔지니어링 소장
- "원래 한국 같으면 2시간이면 팔 걸 지금 3일째 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운백 / 경운전기 발전기담당
- "얼음 위에서 바람 살짝 불면 허허벌판이라 방향 감각도 없고…."
다음 주에는 기지 내부공사를 위한 2차 건설단이 출발합니다.
▶ 인터뷰 : 김양수 / 해양산업정책관
- "아라온호를 이용한 독자적인 남극연구는 물론 선진국과 공동연구도 가능해져 우리나라 극지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3월 장보고기지가 완공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기지를 가진 국가가 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지난 88년 남극에 세종기지가 건설된 이후 24년이 흘렀는데요,
대한민국의 두 번째 남극기지 완공이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 기자 】
지구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살지 않던 대륙.
맑은 하늘을 지닌 깨끗한 지역 남극에 우리나라의 두 번째 과학기지가 내년 완성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남극대륙입니다. 남극점에서 1,700km 떨어진 곳, 한국까지는 1만 3천km 떨어진 곳에 장보고 기지가 지어집니다. 기지 가운데는 본관이 부메랑 모양으로 있고요. 옆으로는 발전동 등 16개 부대 건물들이 들어갑니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극지에서의 기지 건설은 험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성현 / 중원엔지니어링 소장
- "원래 한국 같으면 2시간이면 팔 걸 지금 3일째 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운백 / 경운전기 발전기담당
- "얼음 위에서 바람 살짝 불면 허허벌판이라 방향 감각도 없고…."
다음 주에는 기지 내부공사를 위한 2차 건설단이 출발합니다.
▶ 인터뷰 : 김양수 / 해양산업정책관
- "아라온호를 이용한 독자적인 남극연구는 물론 선진국과 공동연구도 가능해져 우리나라 극지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3월 장보고기지가 완공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기지를 가진 국가가 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