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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과 맹수 포옹, 실제 감동 스토리 전해져… "이런 게 교감인가?"
입력 2013-11-05 18:19 
‘미남과 맹수 포옹

미남과 맹수의 포옹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외신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암사자 ‘시르가와 그의 절친한 친구들 발렌틴 그루너와 미켈 리가스의 우정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보츠나와에 터를 잡고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Modisa Wildlife Project)라는 이름으로 동물 보호 운동에 앞장서 온 두 청년은 야생 암사자 시르가를 보호해 왔습니다.

지난해 초 체중 2kg의 탈수상태로 이들에게 발견돼 생명을 건진 시르가는 현재 80kg이 넘는 거대한 암사자로 성장했으며 여전히 두 청년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또 보츠나와에서 야생동물의 보금자리와 인간의 농업용 토지를 놓고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이 단체의 활동으로 인간과 동물의 공생을 위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면서 시르가와 청년의 진한 포옹장면을 실었습니다.


미남과 맹수의 포옹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남과 맹수 포옹, 이런 게 교감인가?” 미남과 맹수 포옹, 영화에 나올 법한 감동 스토리 이럴 수가!” 미남과 맹수 포옹, 감동 스토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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