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저녁 8시 반쯤 부산 좌동의 한 백화점 옆 환풍구에서 17살 오 모 군이 20여m 아래의 지하 6층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 군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졌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친구 7명과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얼굴에 묻히는 등 술래잡기를 하다가 백화점 지하와 연결된 지상 5m 높이의 환풍구에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환풍구의 철제 덮개 가운데 한 개가 열려 있던 것을 확인하고 환풍구 안전 관리 실태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오 군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졌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친구 7명과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얼굴에 묻히는 등 술래잡기를 하다가 백화점 지하와 연결된 지상 5m 높이의 환풍구에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환풍구의 철제 덮개 가운데 한 개가 열려 있던 것을 확인하고 환풍구 안전 관리 실태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