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유연석 키스에 감정 흔들
입력 2013-11-03 15:52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94 정우가 미묘한 표정으로 고아라와 유연석의 키스 장면을 바라봤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동일과 이일화가 온천 여행을 간 사이 쓰레기(정우 분)와 나정(고아라 분), 해태(손호준 분), 칠봉이(유연석 분)가 삼청포(김성균)와 윤진(도희 분)을 화해시키려고 술자리를 마련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삼천포는 윤진이 서태지에게 받은 과자를 먹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두 사람은 보기만 하면 서로에게 시비를 걸며 투닥거렸다. 보다 못한 신촌 하숙집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왕게임으로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계획했다. 왕이 된 친구들은 윤진과 삼천포의 번호를 몰래 알아내 뽀뽀를 시키려는 작전을 펼쳤지만, 윤진과 삼천포는 뽀뽀 대신 이를 거부하며 벌주로 술만 계속 먹어댔다.

결국, 두 사람의 화해는 시키지 못하고 지친 쓰레기, 나정, 해태, 칠봉, 빙그레는 마지막으로 한 번 만 게임을 한 후, 잠을 자기도 결정했다. 그런데 마지막 게임에서 왕으로 뽑힌 빙그레는 나정과 칠봉에게 키스를 주문했고 술에 잔뜩 취한 칠봉은 나정에게 입맞춤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두 술에 취해 지쳐 잠든 가운데 나정과 칠봉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쓰레기뿐이었다. 쓰레기는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보곤 묘한 눈빛을 지어 보였다.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94 정우가 미묘한 표정으로 고아라와 유연석의 키스 장면을 바라봤다. 사진=응답하라 1994 방송캡처
그뿐만 아니라 쓰레기는 나정과 칠봉이의 키스를 목격한 이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지켜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듯 미세한 감정변화를 보이며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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