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신당 창준위 발족할 듯, 창당 본격화… “야권 확장 되나?”
입력 2013-11-03 15:17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본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독자 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이번 달 말에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일)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번 달 말 창준위 발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중앙당을 구성하고 난 뒤 시·도당을 구성할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조만간 창준위를 공식화할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내일은 지난 9월 지난 대선캠프 시절부터 안 의원과 함께 해 온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23명과 기획위원 38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호남을 시작으로 정치세력화 실무 역할 담당할 실행위원도 함께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경기와 인천, 충청, 부산, 경남, 제주 등의 실행위원 인선을 마쳤습니다.

당의 노선이 될 수 있는 정강·정책 준비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 측이 본격적으로 신당 창당 준비에 나섬에 따라, 향후 정계개편과 야권 내에서 주도권 잡기를 위한 치열한 경쟁은 물론 여권에 대한 야권의 세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 드디어 나오는가”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일방적인 구조에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sbs]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