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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재하-김현식 기일, 무슨 행사 있나 봤더니… "가슴이 먹먹하네!"
입력 2013-11-01 21:05 
‘유재하 ‘김현식

1일 고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을 맞아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불후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의 유재하(1962~1987)와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남긴 김현식(1958~1990)은 3년 간격으로 같은 날 눈을 감았습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하는 공연 `유재하 총동문회`가 막을 엽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심현보, 이한철 등 걸출한 뮤지션을 대거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등용문 구실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들 동문이 직접 기획 제작에 나섰고, 그 일환으로 기일에 맞춰 공연을 열게 됐습니다.

부산 KBS홀에서는 동료 가수들이 꾸미는 김현식 추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1일과 2일 `2013 리멤버(Remember) 김현식 23주기 추모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신촌블루스, 권인하, 강인원, 자전거탄풍경, 박강성, 김동환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유재하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하, 정말 팬이였는데 돌연…” 유재하 김현식 노래가 있으니 가을밤이 외롭지 않을 거야…” 유재하 김현식, 오늘따라 더 생각나네” 유재하-김현식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유재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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