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김현식 생전모습 보니 투병 중에도 미소 ‘뭉클’
입력 2013-11-01 16:04 
故김현식의 생전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故김현식 23주기 스페셜로 개그맨 전유성, 방송인 김기덕, 가수 정동하, 권인하, 민해경, 사진작가 김중만이 참석해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김중만은 故 김현식과 사망 보름 전 함께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1990년 10월 촬영했던 사진으로 밝은 미소와 함께 천진난만했던 김현식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중만은 현식씨가 ‘형, 내가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느낌이 달랐었다. 그 전에는 ‘내 식으로 한다고 해서 못했었는데 그때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알고 있던 거 같다. 그걸 감지하지 못한 내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아파진다”며 둘이 부산에 가서 해운대 바닷가를 찍는데 비가 많이 왔다. 옷을 갈아입고 준비하며 낡은 청바지를 갈아입는 사이 한 장을 찍었다”고 맨발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故 김현식은 지난 1990년 11월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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