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빅뱅·세븐 팬미팅 출연료' 꿀꺽한 업자 기소
입력 2013-11-01 10:57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유명 가수 빅뱅과 세븐의 팬미팅 행사 출연료 2억 원을 미리 받았다가 임의로 써버린 연예기획업자 38살 정 모 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팬미팅 행사를 여는 한 기획업체와 빅뱅과 세븐이 참석하는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하고 계야금 등으로 2억 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가수들의 소속사와 협찬 문제 등으로 팬미팅 출연이 취소됐는데도 불구하고, 정 씨는 영화제작비와 개인 생활비 등으로 돈을 다 써버렸다며 반환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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