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늦장가’ 소방차 정원관, 결혼 예물 뭐했나 봤더니‥
입력 2013-11-01 09:55 
원조 아이돌 소방차 정원관(49)이 결혼 예물을 공개했다.
정원관은 지난달 26일 17세 연하의 신부와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일 공개된 두 사람의 예물은 심플한 선이 돋보이는 오더메이드 커플링. 결혼예물업체 아임쥬얼리 측은 정원관 씨가 어린 신부의 순수함이 반지에 표현되기를 원했다”며 화려한 세팅보다는 심플한 선을 통해 신부의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커플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로 엉켜 한 그루처럼 자라나는 연리지를 콘셉트로, 시작점이 다른 순수한 라인들을 하나의 견고한 매듭으로 묶어 온전한 하나의 선을 구성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해 1월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신부는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수 인순이와 김조한이 축가를 불렀으며, 작곡가 김형식이 반주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그녀에게 전해주오로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일급비밀,‘'통화중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음반제작자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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