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내일 서유럽 순방길 올라
입력 2013-11-01 07:00  | 수정 2013-11-01 09:0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8일 동안 프랑스와 영국 등 서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유럽 주요국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구하고, 창조경제와 금융부문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은 내일부터 6박 8일간 진행됩니다.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유럽연합 본부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 러시아 방문에 이어, 동남아 정상외교를 벌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협력구상에 대한 유럽연합 국가들의 지지를 얻게 되면,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국들의 지지를 모두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화두는 창조경제와 금융부문 협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는 문화분야는 물론,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금융선진국인 영국에서는 금융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대화채널 구축을 논의합니다.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인 유럽연합과는 한·유럽연합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5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주최하는 화려한 국빈만찬이 열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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