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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부부, 파경설 유포자 처벌 원치 않는다‥서면 제출
입력 2013-10-31 18:43 
KBS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가 자신의 파경설을 유포했다 구속기소된 일간지 기자 등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서면을 냈다.
황수경 부부는 최근 자신들에 대한 파경 루머를 유포했다 구속 기소된 일간지 기자 P씨와 인터넷 블로거 H씨 등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
구속기소된 이들이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해왔다는 이유다. 황수경 부부 측은 누군가 악의적으로 꾸며낸 허위정보로 고통 받는 이들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황수경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황수경 부부는 파경설을 기정사실인듯 보도한 TV조선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30일 공판 후 황수경 부부 측 변호인은 소를 제기한 후 아직까지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조정 의향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조정린 기자를 비롯, TV조선 보도 본부장 등 제작진 7인을 고소했다. 손해배상액으로 5억 원을 청구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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