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0원 동전, 18일부터 발행

크기가 줄어들고 소재도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뀐 새 10원짜리 주화가 오는 18일 발행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름이 18밀리미터로 4.86밀리미터 작아지고 무게가 1.2그램으로 현재의 4.06그램보다 훨씬 가벼워진 새 10원짜리 동전을 18일부터 발행해 각 금융기관을 통해 유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동전의 색상은 황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고 글자체는 새 은행권에 적용된 글자체가 사용됩니다.
현재의 10원 동전은 계속 사용되지만, 새 규격의 10원짜리 동전은 자동판매기 등 일부 동전취급 기기에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