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영익 "중산층, 노무현 선택은 정치적 무책임"
입력 2013-10-31 11:52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은 "한국의 중산층이 노무현 정권을 선택한 것은 정치적으로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혜자 의원은 지난 2007년 연세대 석좌교수였던 유 위원장이 국가비상대책협의회가 개최한 신년토론회에서 해당 발언을 해 선거라는 신성한 국민의 선택을 폄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치세력의 느슨한 연합체 형성을 통해 중산층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우파 대연합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유 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보면 균형 잡힌 역사인식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너무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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