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동준 아들 이일민 해병대 입대…머리 직접 깎아
입력 2013-10-31 11:31 
영화배우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의 해병대 입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31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동준과 아들 배우 이일민 근황이 공개됐다.
이동준은 포항의 한 이발소에 들러 아들의 머리를 직접 깎아주고 싶다”며 바리깡을 손에 들었다.
아들의 머리를 직접 자기 손으로 밀던 이동준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이일민은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훈련소로 입소했다. 그는 씩씩하게 사나이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동준 부부는 아들이 떠난 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동준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니까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 제가 눈물이 없는 남자인데, 자식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이일민이 지난 28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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