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코라오홀딩스 (4) CEO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입력 2013-10-31 10:38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정영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코라오홀딩스 오세영 대표는?

【 기자 】
오세영 회장은 1963년 서울생으로 성균관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코오롱상사에 들어가 개발사업부에서 근무했다.

1990년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해, 캄보디아, 미얀마를 거쳐 1997년 라오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2008년부터는 인도차이나뱅크의 회장직도 맡았다.

해외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최초로 한국거래소 코스피에 기업을 상장시켰다.

오세영 회장은 대표적인 한상기업인으로 꼽히는데, 2010년에는 한국인을 빛낸 창조 경영인에 꼽혔고 세계한상대회 리딩CEO로 선정됐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실제 사업활동은 종속회사 코라오 디벨로핑이 수행하고 있다.

코라오디벨로핑은 라오스에 신차ㆍ중고차ㆍ오토바이 등을 제조 판매하고 부품판매와 A/S를 하는 업체이다.

【 앵커멘트 】
미얀마·캄보디아 진출 계획 소식은?

【 기자 】
말씀하신 것처럼 오세영 회장은 미얀마·캄보디아 진출 등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필요한 자금은 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으로 1억 3천만 달러를 마련한다는 것으로 마련된 자금은 대한 트럭의 판매 촉진을 위해 할부금융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코라오는 올해 8월 라오스 전체 수입차량의 37%를 판매해 도요타를 앞질렀고, 또 자체 트럭브랜드 '대한'도 판매 6위를 기록했다.

오 회장은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대한 차량이 현대·기아 다음으로 도요타 차량 판매대수를 넘어서지 않을까 기대를 나타냈다.

또 미얀마·캄보디아 진출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는데, 미얀마의 경우 신차 딜러로 진입해 자체 브랜드 판매를 통한 확장을 전략으로 삼고 진출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현대·기아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미얀마에서 한국차량에 1,500대 넘게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는 자동차 시장의 85%가 트럭이 차지하는 만큼, 자체 브랜드인 '대한'을 출시 신차 딜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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