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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조윤우, 김우빈에 무릎 꿇고 애원 ‘안타까워’
입력 2013-10-31 10:07 
[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조윤우가 김우빈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문준영(조윤우 분)이 고소 취하를 위해 최영도(김우빈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방에 얼굴을 맞은 것이 화가 난 최영도가 그 일을 빌미로 진단서를 끊고 고소장을 접수하자 문준영은 고소 취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준영은 앞에 서서 고소장을 내밀고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하다고 잘못을 빌며 없던 일로 해줘. 제발”이라 호소했지만 최영도는 단칼에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문준영은 간절한 마음으로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며 재차 부탁했고, 최영도는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무릎 한번 꿇어 볼래?”라며 그를 궁지로 몰았다. 결국 문준영은 굳은 표정으로 어쩔 수 없다는 듯 최영도에게 무릎을 꿇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이날 조윤우는 시무룩한 표정과 힘 없는 목소리로 문준영을 제대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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