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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NO.12’, 스위스전에 이영표 은퇴식 연다
입력 2013-10-31 09:22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지난 28일 감격적인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서 은퇴를 선언한 ‘초롱이 이영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1월15일 스위스와의 A매치 평가전 때 이영표의 은퇴식 ‘아듀 NO. 12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초롱이 이영표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1월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 때 이영표 은퇴식을 연다. 사진= MK스포츠 DB
1999년 6월1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멕시코전에서 A매치 데뷔한 이영표는 2011년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때까지 대한민국 축구의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4번의 아시안컵(2000, 2004, 2007, 2001)과 3번의 월드컵(2002, 2006, 2010)을 포함해 모두 127번의 A매치에 출전한 이영표는 현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135회)과 K리그 홍보대사 이운재((132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영표는 2000년 안양LG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고 2002월드컵 이후 스승 히딩크 감독의 러브콜과 함께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입단하면서 해외에 진출했다. 이후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에서 활약했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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