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30 재보선] 화성 투표소 현장…1시 투표율 20.5%
입력 2013-10-30 13:55  | 수정 2013-10-30 15:14
【 앵커멘트 】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 화성 갑으로 가 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그리고 통진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한 곳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경기 화성 갑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전체 투표 시간 14시간 가운데 절반이 지났는데요.

아침만 해도 뜸했던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오후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가끔 젊은층의 발길도 눈에 띕니다.

화성 갑 보궐선거는 모두 6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요.

오후 1시 현재 이 지역 투표율은 20.5%로 상반기 재보선은 물론 오늘 같이 치러지는 포항 남·울릉보다 저조합니다.

하지만, 유세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최종 투표율은 기대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화성 갑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는데요.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서청원 후보를,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오일용 후보를 내세웠고, 통진당에선 홍성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화성 갑은 수도권인데다 여야가 총력전을 벌인 곳인 만큼 누가, 또 얼마만큼의 표차로 이기느냐에 따라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 갑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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