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GS건설 (5)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입력 2013-10-30 10:35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 앵커멘트 】
GS건설, 우선 지분 현황부터 살펴보자.

【 기자 】
일단 GS건설의 최대주주는 허창수 회장으로 약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허창수 회장의 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5.8%,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이 4.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의 지분율이 3.6%,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지분율이 2.27% 정도다.

【 앵커멘트 】
GS건설, 최근 3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GS건설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GS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이 2조4,292억 원, 영업손실 1,047억 원, 당기순손실 8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적자규모는 전분기보다 450억 가량 줄었는데, GS건설 측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앵커멘트 】
GS건설, 실적발표 이후에 주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주가 전망 어떤가?

【 기자 】
증권가에서는 GS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 원 대 초반으로 보고 있는데, GS건설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결국 원가율 회복과 함께 과거에 누렸던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실적회복 역시 앞으로 지켜봐야겠는데, GS건설은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현장에서 저수익 대형 공사 준공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주 감소도 장기적으로 영업이익 창출에 장애가 될 전망인데, 증권업계에서는 GS건설의 실적개선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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