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돈 1000원이요"… 타임세일· 특가판매 눈에 띄네
입력 2013-10-30 10:32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 슈머가 늘며 ‘천원 ‘만원에 제품을 판매하는 ‘단돈 마케팅이 인기다. 업체들은 타임세일, 특가세일 등 소비자들이 싸다고 느끼는 가격을 제시하며 할인 체감율을 높이고 있다.

◆ LG HSHOP, 타임어택 세일 단돈 1000원에 팔아요”

LG생활건강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G HSHOP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온라인에서 ‘1000원의 재발견 타임어택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HSHOP은 선착순 100명에게 자사몰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생활용품을 배송비를 포함해 1000원에 판매한다. 세제, 치약, 기저귀 등 생필품뿐 아니라 바디로션, 바디워시 및 방향제 등이 포함됐다.

◆ ABC마트, ‘만원 신발 ‘1만원 쿠폰

ABC마트는 지난 10월 여성화를 1만원에서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했다.


ABC마트는 호킨스(HAWKINS) 패딩부츠, 누오보(NUOVO) 사이드 리본 힐 등 겨울 부츠 상품들을 80~90% 세일해 1만~2만9000원에 판매했다. 또한 전국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1만~5만9000원에 판매한다.

ABC마트는 1만원을 무조건 할인해 주는 ‘1만원 쿠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3일까지 ABC마트 카카오플러스 계정과 친구를 맺으면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다.

◆ 토니모리, 100명에게 100만원 쏜다!

‘10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해 제품 구매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의 이득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브랜드도 있다.

토니모리는 12월 15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토니모리 회원에 한해 총 100명에게 토니모리 온라인 쇼핑몰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100, 100, 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니모리는 ‘100시간 홍콩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응모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Mnet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에 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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