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민, 영화 ‘황구’ 주인공 캐스팅…권소현과 호흡
입력 2013-10-30 10:0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신예 지민이 영화 ‘황구(감독 박용집)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0일 지민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민은 ‘황구에서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의 상대인 필리핀 혼혈인으로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한구 역에 낙점돼 현재 촬영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민은 카라, 레인보우, 오종혁 등이 속해있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 ‘아이리스2 ‘각시탈 ‘무사 백동수 등으로 액션연기를 선보였던 그이기에 이번 ‘황구에서 보여줄 액션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지민은 좋은 취지를 가진 훌륭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 ‘황구를 통해 연기자 지민의 이름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렸다.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우리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인식전환을 위한 메시지를 담아낸다.

지민이 영화 ‘황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진= DSP미디어
‘용의주도 미스 신의 박용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황구는 10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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