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8 '주요뉴스'

▶ "경제, 정치 도움 필요…댓글 조치할 것"
정홍원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법안의 빠른 처리를 위해 국회와 정치권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치권에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서는 실체를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진태 내정자 첫 출근…청문회 준비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로 첫 출근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청문회에서는 아들의 병역문제와 땅 매입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르켈 도청 "오바마 알고 있었다"
미국 국가안보국이 독일 메르켈 총리의 통화를 도청한 사실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의 도청에 한국 대통령도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정부는 미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 파독 광부 '사기'…출국금지 요청
파독 광부와 간호사 237명의 고국방문 초청행사를 파행으로 몰고 간 '정수코리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문희 회장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김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 처방전도 없이…'동물마취제' 위험
돼지발정제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동물용마취제가 일반 약국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수의사의 처방을 꼭 받아야 동물약품을 살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됐지만, 동물마취제 등 대부분의 약품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 아들 낳으려 '해외 원정임신'
아들을 낳으려는 예비 엄마들이 수천만 원을 들여 해외로 원정 임신을 떠나고 있습니다.
임신도 되기 전에 아들과 딸을 구분하는 그릇된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