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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4차전] 두산, 1회 배영수 상대로 2점 선취
입력 2013-10-28 18:40  | 수정 2013-10-28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1회에 2점을 먼저 뽑았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갖고 있다.
두산은 1회에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1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때 태그업 득점을 올린 3루주자 김현수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정수빈의 재치가 상대 선발을 흔들었다. 1사 후 2번 타자로 나선 정수빈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투수와 1루수 사이로 굴러가는 재치 있는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배영수는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최준석에게도 3볼까지 몰렸다. 공 하나를 지켜본 최준석은 5구째를 쳐 좌측 펜스로 굴러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흔들린 배영수는 오재일에게 고의4구를 내줬다. 6번 양의지는 1사 만루에서 초구를 타격, 깊숙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냈다.
2회초 현재 두산이 2-0으로 앞서 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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