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달콤한 로맨스영화 '눈길'
입력 2006-12-08 17:02  | 수정 2006-12-08 17:02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로맨스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했습니다.
한국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은 '명성황후'에는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미스터 로빈 꼬시기

민준이 근무하는 외국계 회사에 하바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 로빈 헤이든이 새 CEO로 부임합니다.

번번히 사랑에 실패하는 민준, 로빈의 빈정거림에 로빈을 꼬시기로 마음을 먹는데...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물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는 엄정화와 이 시대 연인 다이엘 헤니가 얼마나 여심을 유혹할 지 관심이 모입니다.

져스트 프렌드

뚱뚱한 몸매에 소심한 크리스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동네 퀸카인 제이미에게 사랑을 고백하려다 큰 망신을 당합니다.

대도시에서 킹카로 변신한 크리스는 항공기 불시착으로 우연히 고향마을을 가게 되고, 제이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싸늘한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훈훈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명성황후

몰락한 양반의 집 딸로 태어나 조선의 운명과 같이 한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뮤지컬입니다.

지난 95년 초연이후 700회 공연에 관객 92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시원한 목소리의 이태원씨와 지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는 이상은씨가 공동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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